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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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를 차렸어요

  

요즘 어떠세요? 


코로나가 끝이 날 것 같더니, 지루하게 반복되지요? 여기저기서 지쳐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희도 그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우리 모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시간을 잘 지나기 위해 많은 것을 시도해야 했어요. 그저 기다릴 수 만은 없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가게를 오픈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는 싱가폴이에요. 오프라인 가게는 아니고, 온라인 몰입니다. 

베트남, 말레이지아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도 오픈했어요.

 

 

쇼핑몰은 전혀 계획한 것이 아니었어요.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에 얻게 된 기회이고, 수출바우처를 통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할 당시만 해도, 수출 바우처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어요. 우리 병원에 외국인 고객이 워낙 많으니, 외국인 수술 매출이 당연히 수출 실적에 포함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 바우처는 유형의 제품 판매만 실적으로 인정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고민했지요. 

'우리가 무엇을 팔 수 있을까?  

 

 

신기하게도 수출바우처 대상기업으로 선정되기 얼마 전, 마음에 꼭 맞는 화장품을 발견했어요. 외국인들이 그토록 찾는 한국산, 메디컬 라인 화장품을요. 바로 리쥬란 코스메틱, 메디컬 라인이에요. 병원으로만 입고되는 병원 전용 라인입니다. 

 

 

 

이렇게 리쥬란 코스메틱, 메디컬 라인이 

우리 가게의 첫 상품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오픈한 가게 이름은 she's mall이에요. 

가게 주인은 쉬즈성형외과 에디터들, 우리가 온라인에서 영업하고 상담해요. 대상은 글로벌 외국인이며, 나라 별로 오픈하고 있습니다.

 

 

처음 몇 주간은 우왕좌왕했어요. 화장품 판매는 처음이라 모든 것이 어려웠어요. 여러 수행 기관과 미팅도 계속 진행하며, 설명회도 여기 저기 참여하며, 이 시장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이커머스 시장은 확실히 새로운 시장이었어요. 그리고 또 중요한 한 가지를 알았어요. 우리 인프라가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요. 

 

 

리쥬란, 리쥬란 화장품, 쉬즈성형외과, 연어성분

 

 

이번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우선 원장님을 돕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와 함께 하기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하시는 원장님을 돕고 싶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기간 동안, 잔뜩 움츠러든 외국어 담당 팀원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돕고 싶습니다.  

 

 

다만, 가게 운용 방법은 동일합니다. 

 

쉬즈성형외과의 경영 방법을 동남아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할 겁니다. 깨끗하게, 바르게 장사할 겁니다. 그래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믿음을 얻을 겁니다. 한국산 화장품을 알리고, 한국, 부산을 알리는데 일조할 겁니다. 이번 사업으로 우리가 더욱 하나 되길 원합니다. 함께 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주세요. 

 

 

   Editor_mane

* 업데이트 : 202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