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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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고객님의 리뷰, 제 2의 아버지

 

따뜻한 글이 도착했어요. 

우리 식구끼리만 보고 말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여러 분과 공유합니다. 단골고객, 자연미인님이 보내주신 메시지입니다. 

 

 

"원장님은 제 첫 성형수술 선생님이셨어요. 고등학생 때 제일 친한 친구에게 외모지적을 많이 받은 후 컴플렉스가 심해져서 자존감이 바닥이었어요. 밖에 나가면 좋은 성격인 척을 하고 집에 들어오면 가족들에게 화풀이를 많이 했어요. 


그러다 고 2 방학 때 한달 알바를 해서 번 돈 40만원을 가지고 처음으로 원장님께 앞트임 상담수술을 드렸어요. 

 

방학 때마다 같은 반 친구들 중에 세 네명은 하고 오는 쌍꺼풀 수술을 저도 하고 싶었지만, 그 당시 어려운 형편이라 애초 성형수술비를 목적으로 한 알바 월급 40만원도 '그냥 집에 가져다 드릴까' 하는 고민도 많이 했어요. 


한참 고민 끝에 성형으로 마음을 굳히고 상담을 마칠 즈음 성형수술비가 40만원이 아니라 50만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수술을 못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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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성년자에, 가난한 고등학생 신분인 저에게는 10만원이 너무나도 큰 돈이었거든요. 40만원 밖에 준비 못한 저를 보시고 원장님께서 40만원에 수술해 주셨어요. 그 이후 성인이 되어서 원장님께 여러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마, 코, 앞트임, 뒤트임, 쌍꺼풀 수술.. 


원장님께서는 전체 얼굴의 조화로움과 자연스러움을 중시하시는 것 같았어요. 연예인 처럼, 인형 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자연미인척 하며 아주 만족스럽게 잘 살고 있어요. 성형 후에 의기 소침했던 성격도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개선되었고, 마음씨도 고와지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친구들과 성형이야기를 할 때면 김경호 원장님을 '제 2의 아버지'라고 했어요. 다시 태어나게 해 주셨다며..어쨋든 저는 앞으로도 성형할 일이 생기면 모든 번거로움을 마다 않고 정직하고 마음이 따뜻하시고 인정 많으신 김경호 원장님께 상담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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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인님, 감사합니다. 우리 병원에 소개 고객이 유난한 것도 자연미인님 덕분이었나 봅니다. 우리 모두 이 글을 보고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특히 제 2의 아버지, 김경호 원장님이 참 좋아하셨습니다. 언제나처럼 우리를 편하게 찾아주세요. 자연미인님의 제 2의 아버지도 되고, 언니도, 친구도 되어 드릴께요. 

 

 

   Editor_mane

* 업데이트 : 202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