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쉬즈성형외과 20년 시작을 축하합니다. 

안나예요. 쉬즈성형외과에서 12년 근무한 매니저입니다. 쉬즈성형외과가 20년을 시작했네요. 제가 쉬즈에서 함께 한 시간은 2006년부터 17년까지, 12년이었습니다. 긴 시간을 쉬즈와 함께 했습니다.

쉬즈성형외과가 20년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며, 큰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쉬즈성형외과가 그동안 올바른 성형 문화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잘 알기 때문이에요. 수술은 물론 고객 응대, 홍보와 경영까지 큰 노력이 있었습니다. 

쉬즈성형외과는 고객을 대함에 매우 정직하고, 늘 고객의 편에서 이야기합니다. 병원의 성장에 집착하여 다른 중요한 가치를 잃지 않았지요. 사람에 대한 존중이 깊이 배여 있고 좋은 병원이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고객과의 상담 시간이 제일 재밌었고, 그 시간이 너무 신났습니다. 고객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많은 보람을 느꼈지요. 이 시간을 통해 저의 능력을 알아갔고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고객과 나눈 이야기는 성형이 전부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고객님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였어요. 저는 그분들의 친구, 동생, 딸이 되어 세상을 배워갔습니다. 

지금은 쉬즈를 잠시 떠나와 있지만, 쉬즈의 20년 소식을 접하며 깊은 감사를 느낍니다. 그리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쉬즈가 되어가는 것을 보며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다시 함께 할 날을 기대하며,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