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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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팀 회의 후 내가 배우는 것

 

 

에디터 팀 회의 후 내가 배우는 것

글/사진 에디터 Belle

 

 

 

 

 

 

 

 

에디터 팀, 감사합니다

 

어느덧 쉬즈의 에디터로 일한 지 5개월 차가 되었어요. 단순히 글쓰기와 사진 찍기를 좋아하던 제가 에디터라는 이름을 갖게 된 지 벌써 이만큼이 되었다니.. 하지만 오늘만큼은 제 이야기가 아니라 에디터 팀으로부터 배우는 것, 느낀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한 번쯤은 이런 이야기를 꼭 전달하고 싶었답니다. 마침 오늘은 쉬즈 에디터 팀의 정기 모임일이었고, 또 우리 팀의 장점을 한 번 더 느꼈던 날이기도 했어요.

 

 

 

 

 

 

 

 

다채로운 이야기, 하나의 팀

 

우리 쉬즈의 에디터 팀은 국적도, 연령대도, 취향도 다른 사람들이 하나의 팀으로 끈끈하게 연결되어있어요. 일본, 중국, 러시아 그리고 한국까지. 국가마다 참 비슷한 듯 다른 유행과 취향,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편견들이 사라지고 관점도 다양해지는 걸 느껴요. 하나의 이벤트를 기획할 때에도 모두가 외국의 분위기는 이렇다는 걸 함께 듣고, 방법을 고민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내요. 그러다 보면 '아, 이게 팀이구나.'라는 걸 정말 많이 느낀답니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게 하는 일

 

하지만 저는 여전히 서툴러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100이라면 절반도 못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능숙해졌네? 싶으면서도 여전히 부족한 저를 발견할 때가 많아요. 그럼에도 제가 조금 더 나아질 때까지 격려와 충고와 때로는 따끔한 말도 애정으로 해주시는 저희 팀에게 정말 많은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은 것 같아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더 나은 에디터가 되고 싶어요. 함께 고민해서 나오는 결과의 가치를 이곳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좋은 팀원으로, 좋은 에디터로. 좋은 글을 쓰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작지만 큰 욕심.

 


 

 

 

 

 

 

즐겁게 일을 하면 무엇이든지

 

그렇게 오전 회의를 끝내고 팀장님, 실장님, 국외 에디터 분들과 함께 예쁜 곳에서 식사를 했어요. 식사를 하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참 많이 나누었는데 한 달에 한 번인 이 시간이 굉장히 소중하고 재밌어요. 글로벌한 쉬즈인으로서의 자부심도 참 많이 느끼고요! 좋은 동기부여와 좋은 에너지가 되는 순간이라 참 행복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올 한 해가 끝나갈 때 즈음에는 더 괜찮은 에디터 팀의 팀원, 더 괜찮은 나 자신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쉬즈의 고객분들도 당연히, 2018년 1월의 모습보단 12월의 모습이 더 멋질 거예요! 이렇게 단단하게 새해 다짐을 하고 또 열의에 찬 회의를 저는 이어가도록 할게요. 앞으로의 모습도 잘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ditor_Nick

* 업데이트 :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