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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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을 하고 나니, 다른 성형도 하고 싶어. 왜 그럴까?

쌍꺼풀을 하고 나니, 다른 성형도 하고 싶어 그럴까?

 

 

 

. 쉬즈성형외과 에디터 J

 

 

 

 

나에게 주는 선물, 쌍꺼풀

 

이건 40 앞에 친구 이야기이다여태 아닌척 숨겨왔던 외모 컴플렉스를 벗고 싶다고 전화가 왔다. 늦기 전에 예뻐지겠다며 쌍꺼풀 수술을 받으러 간다고 했다. 긴장 , 설렘 반으로 떨리는 친구 목소리가 귀에 아직도 선명하다. 수술이 끝난 후부터 지금까지 수시로 사진을 보내며 '붓기 빠졌지? 수술   같지어때 보여?' 자꾸만 묻는다

 

 

 

졸려보이던 친구의

 

친구는 가늘게 작은 눈이었지만 답답한 눈매는 아니었다. 다만, 항상 졸려보이는 눈이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너 자니? 눈에 힘 좀 줘봐~’ 라는 말을 오랫동안 들어왔다.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눈성형을 결정하면서 부터 대개 설레어하는 모습을 보았다.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몰랐던 사실, 눈동자도 컸구나!

 

눈매교정을 하면서 쌍꺼풀 수술을 함께 했다. 수술 이후 시무룩해보이던 인상이 또렷하고 생글거리는 눈매로 바뀌었다. 여성여성한 이미지가 더해져서 한결 귀여워졌다고 할까. 스스로 비포애프터 사진을 찍고 비교하며 사진을 자꾸 보낸다. “. 진작할 ~ 시야가 달라졌어! 눈동자도 이렇게 컸구나…”

 

 

 

이런 기분 처음이야. 예뻐지고 싶어.

 

가늘고 길었던 눈매가 동그랗게 변하면서 조금 시원해 보이면 좋겠다싶어 트임을 생각한다. 또는 당당하던 코가 왠지 작아보여 균형을 맞추기 위해 코성형을 고민한다그러고 나면 이마와 턱이 하고 싶어지겠지. 수술 모습이 만족스러워 자꾸만 고민하게 되는 당연하다점점 이뻐지니까. 점점 자신감까지 함께 업되니까. 한층 밝아진 친구 모습에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거울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친구야, 조금만 천천히

 

예전과 다르게 밝아지고 자신감 넘치는 친구의 모습이 보기 좋다. 하지만 너무 서두르지는 않았으면 한다. 성형은 나의 단점을 보완할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좋다. 성형을 통해 외모 자신감을 시키고, 나의 마음까지 재충전할 있다면 좋은 아닌가. 다만, 충동적이기보다는 신중하게 고민하고, 정보를 자세하게 알아보고 선택하길 바란다.

 

 

 

 

 

   Editor_J

* 업데이트 :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