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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성형외과 에디터팀 행복세미나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가"

쉬즈성형외과 에디터팀 행복세미나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가" 
글/ 쉬즈성형외과 에디터 Ellie



2016년 12월, 에디터팀은 올해 마지막 행복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연말분위기와 어울리게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세미나를 이어갔지요. 이번 세미나 주제는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가로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의 눈을 많이 의식하며 살고 있습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문제는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남의 시선에 의식적으로 쓰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지나치게 에너지를 쓰는 의식은 자칫 우리 본연의 모습을 퇴색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자신을 위한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하루 1시간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찾아 시간을 보내보기로 했습니다. 



시간



팀장 마네) 목욕하는 것을 좋아해요. 에디터 업무를 하면 한자리에서 아침부터 늦게까지 일에 집중하는 편이거든요. 혼자 편안하게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재충전도 되고 기분도 좋아지죠.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에디터 빅토리야) 저는 노래부르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하루에 한곡씩은 꼭 노래를 부른답니다. 노래를 부르면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행복해져요. 스트레스 해소도 될만큼 저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일이예요.


에디터 홍하) 요즘엔 시간이 없어서 못읽지만 하루에 1시간 정도는 나를 위해 책을 읽고 싶어요. 책의 장르를 가리지는 않기 때문에 조용한 시간에 책을 조금씩 읽어보고 싶어요.



나뭇잎 음악표



에디터 지혜) 가족 모두 잠이 드는 시간에 30분 정도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해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따뜻한 물줄기가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주고 개운한 느낌을 주죠. 밤샤워는 저에겐 너무 따뜻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시간이예요.


에디터 현정) 침대 머리맡에는  메모장과 볼펜이 항상 놓여있는데요. 딱히 무슨 글을 쓴다기 보다는 끄적이듯이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요. 음악을 들으면서 가사를 따라 쓰거나 머리속에 생각하는 말들을 써보기도 하지요. 멋진 글씨를 써보려고 만년필도 구매했답니다.



불켜진 캔들



이야기를 나눠보니 좋아하는 일들, 그리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일들은 평소에 할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이었습니다. 행복을 느끼는 순간과 깊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하지만 대부분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고 또 큰 행복을 느낍니다. 

아무도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지는 않습니다. 행복을 느끼는 일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니 오늘부터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가끔씩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참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Editor_Ellie

* 업데이트 :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