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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팀의 행복세미나 <감사하기>

간호팀의 행복세미나 <감사하기>

글/ 쉬즈성형외과 에디터 Ellie




쉬즈성형외과 간호팀의 <감사하기> 주제로 행복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행복은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게 이미 주어진 것들, 내가 이룬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것이지요. 



들판을 뛰어다니는 아이 이미지




오프라 윈프리는 매우 바쁜 하루 중에도 감사한 일을 찾아 감사 일기장에 적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그 자체를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하는 것은 인생을 바꾸는 엄청난 힘이 있지요. 그래서 간호팀 모두 오늘 하루 있었던 감사한 일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비오는 웅덩이를 밟고 있는 여자이미지



 

성미실장님) 아빠가 아침밥을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건강검진 결과가 좋아서 감사해요. 늦잠을 잤는데 지각하지 않아서 감사했어요. 출근길 회사에 도착하기까지 비가 조금 내려서 감사했어요. 무탈하게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해요.



희정선생님) 윤진선생님이 아침에 커피를 타줘서 고마웠어요. 고양이들이 내가 챙겨주는 밥을 맛있게 잘 먹어줘서 감사해요. 긴 출근시간 버스에서 앉아 올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A/S를 맡겼던 청소기를 어제 받아 오늘 밀었는데 잘 고쳐진 것 같아서 감사해요.



하트를 가득 들고있는 사람 이미지




윤진선생님) 아침에 병원에서 맛있는 반찬을 먹으라고 챙겨주신 엄마께 너무 감사해요. 수술 중에 내가 다리가 아플까봐 희정선생님이 의자를 가져다 주신 배려에 감사했어요.



혜진선생님)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있도록 깨워준 알람 어플이 고마워요. 출근길에 버스 기사님이 안전하게 운전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아침에 동료들과 커피와 쿠키로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미정실장님) 강아지 쪼꼬가 아침에 나를 웃게해줘서 감사했어요. 비가온다고 신랑이 회사까지 태워줘서 고마웠어요. 수술방 가족들이 각자의 일을 충실하게 해줘서 감사해요. 수술방 가족들이 점심 준비를 미리 해줘서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쇼파에 강아지와 누워있는 여자이미지



 

사소한 것들이지만 감사한 것들을 함께 이야기하다보니 다시 한번 마음이 따뜻해지고 고마운 마음이 다시 되새겨졌습니다. 행복은 당연한 것을 놀라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하지요.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감사한 일들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참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Editor_Ellie

* 업데이트 :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