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에디터들이 전하는 일상, 성형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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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조금 미루셔도 괜찮습니다.
성형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조금 미루셔도 괜찮습니다.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조급증이 심하거나 수술 결과에 관심이 없는 듯한 질문을 접하게 됩니다.
조급증이 심하다 싶은 사례는 <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한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붓기가 안빠진다. 수술이 잘못된 거 같으니 재수술을 어떻게 해야 하냐.> 또는 <코젤 가슴 성형을 한지 얼마 안됐는데 비키니 입고 다음 주에 워터파크 놀러 가도 되느냐> 등의 회복기간을 염두하지 않는 유형이 있습니다.
수술 결과에 관심이 없는 듯한 유형의 사례는 <어제 점을 뺐는데 내일 모레 놀러를 가니 재생테이프를 하루 하지 않아도 무방하지 않느냐>, 또 하나는 <눈매교정술을 받은지 5일 됐는데 담배를 피고 있다. 그런데 수술 전보다는 적게 피고 있다. 난 염증이나 흉터가 생기는 거 상관없으나, 고정한 근육이 풀리는지 아닌지만 말해달라>는 질문의 유형들입니다.
이런 유형들의 질문들을 접하면 한편으로는 <안타까우면서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대체 성형을 왜 하셨어요?>라고 울컥 묻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대체로 수술 후 회복기간을 견디지 못하는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다 똑같겠지요? 시술이 끝나고 거울을 보면 내가 상상했던 수술 후 내 모습으로 짠!하고 변신해있기를 바라겠지요. 시술 후 멍, 붓기, 주의해야 할 것들 이런 거 다 필요없고 말이죠.
수십 번을 말해도 중요한 것은 <수술 후 관리>입니다.
전문의 선생님을 잘 선택하고, 나한테 맞는 시술을 받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 그리고 온전히 수술받으신 분의 노력이 필요한 것은 <수술 후 관리>입니다. 수술이 아무리 잘 되어도 수술 후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염증이 생기고, 염증이 생겨 마음 고생하고, 그렇게라도 잘 마무리가 되면 좋은데 염증이 잘 가라앉지 않거나 상태가 심각한 상태가 되면 재수술을 해야 하고. 이런 경우는 절대 바람직하지 않으며, 아름다워지고자 선택한 성형의 의미가 없는 거지요.
일단 시술을 받았다 하면 대개는 시술 전의 원래 내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지요.
성형을 하고자 고심하시고 선택한 만큼,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의 몫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자신을 소중히 하셔야 해요. 성형을 선택하고 책임질 준비가 되지 않으셨다면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하신 다음 시술을 받으셔도 됩니다. 내가 받을 시술에 대한 정보를 미리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꼼꼼하게 상담을 받으셔야 한답니다. 상담 대충 받고 돌아와서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지 마시구요. 인터넷 정보는 참고용이라는 점도 잊지마세요.
Editor_J
* 업데이트 : 2013.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