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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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는 나라와 보이는 나라, 일본과 한국의 성형 문화 차이

 

 

숨기는 나라와 보이는 나라,

일본과 한국의 성형 문화 차이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악기를 연주를 여자 네명의 그림

 

 

 

 

「 어느 병원에서 했니? 예쁜 라인이네요! 」
 

처음으로 막 만난 한국인 여성에게 들은 말이다. 지금부터 7년 전 한국에 들어와서 얼마 안됐을 때, 친구의 소개로 만난 한국인의 여성에게서 만난 순간에 들었던 말이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 만큼 매우 충격적이었고, 그 때는 무엇을 말하자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야기를 들어 보면 아무래도 나의 쌍꺼풀을 말하고 있는 모양이고, 어느 병원에서 수술을 해서 예쁜 쌍꺼풀 라인을 만든 것인가를 묻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일본 사람들은 처음으로 만난 사람에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되고, 그것은 실례가 되는 것이라고 배우면서 자란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나는 그녀의 한 마디에 상당히 놀랐고 불쾌감을 느꼈다. 우선 성형을 실제 하고 있었다고 해도 일본에서는 성형을 했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사이가 좋은 친구 사이에도 「 저 병원 잘한다! 」 라고 서로 소개하지 않는다. 그리고  ' 예쁘구나  ' 라고 생각해도 ' 성형 수술로… ' 라고 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지금은 7년 전의 당시 불쾌감을 느낀 그 때를 지금 생각하면서 웃어 버린다. 지금이기 때문에 한국의 성형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까지도  ' 예뻐진다! 예뻐지고 싶다! '  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그 강한 생각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표현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건 그렇고, ' 일본인 관광객이 어째서 한국까지 와서 성형 수술을 하는 것인가? ' 라고 생각 한적이 없는가! 일부러 여비를 들여서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에 와서까지… 물론 한국의 성형 기술이 일본보다 좋다고 하는 것, 비용 면에서 봐도 일본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는 외국에서 성형을 해서 예뻐진 모습으로 일본에 귀국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수술을 하고 나서 반창고나 붕대가 붙어 있는 얼굴이나 부어있는 얼굴을 아는 사람들에게 보여야 한다는 걱정 없이 성형 수술을 해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 한국에 들어와서 성형 수술을 하고 돌아가는 일본인이 많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것은 이러한 배경이 있기 때문인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숨기면서 성형을 하는 일본의 국민성도, 당당하게 친구에게 소개해서 성형을 하는 한국의 국민성도 근거가 ' 예뻐지고 싶다' 라고 하는 생각은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 ' 국민성이라는 것이 재미있구나 ' 라고 느낀다.
 

한국에 들어와서 「성형 수술 따위」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내가, 현재 한국의 성형외과의 에디터로서 일을 하게 되면서 성형에 대해서  하나, 둘 씩 공부해 가는 동안, 성형은 타고난 것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것을 살리면서 보다 매력적으로 변화해 가는 것이라고 바꿔 생각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컴플렉스나 고민을 해결할 수 있고 기분 좋게,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고, 매일 미소로 살 수 있으면 훌륭한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일본인도 한국인도 성형에 대한 사고방식은 다르지만 ' 예뻐져서 행복해지고 싶다' 라는 생각은 같다. 자기 자신을 보다 매력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또 한 사람이라도 더 자신의 컴플렉스와 「 Good bye 」 할 수 있도록 많은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성형을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전해 갈 수 있으면 하고 생각한다.

 

 

 

글 2009.09.25 에디터 Sachiko / 옮긴이 Joy 

 

   Editor_J

* 업데이트 : 201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