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에디터들이 전하는 일상, 성형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에세이
에디터 NANA의 생애 첫 뜨개질 도전기
에디터 NANA의 생애 첫 뜨개질!
-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매년 연말마다 마음만 꼼지락 거리며 고민을 했던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드디어 동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성을 담은 따뜻한 선물로 아기들을 살리는 착한 일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부끄럽게도 뜨개질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던 터라 망설이기만 했었죠. 올해도 어김없이 홈페이지에 들어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옆자리에 앉은 Ann이 뜨개질에 손재주가 있다는 것을 알고 도움을 청했답니다. 너무나 환하게 선뜻 도와주겠다고 함께 해보자고 한 Ann의 말에, 마우스를 광클릭 모자뜨기키트를 바로 주문했습니다.
모자뜨기키트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바늘과 실2개로 이루어진 키트이며, 또 한가지는 실만 3개로 이루어진 키트이죠. 평소에 뜨개질을 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바늘을 대부분 가지고 계실텐데 그럴 경우엔 실만 3개 든 키트를 주문하면 된답니다. Ann은 실3개 키트를 주문 하고, 저는 앞에서도 말했지만 태어나서 한번도 뜨개질을 해본적이 없어 (여성스러운 취미와는 조금 먼 NANA) 바늘과 실2개가 든 키트를 주문!
주문한지 하루만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귀여운 키트 주머니에 알록달록한 실과 바늘, 그리고 책자와 비닐 등 구성품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 하얀색 키트에 구성품이 들어있는데, 이 키트는 손잡이가 있어 들고다니기도 편하죠. 참 귀엽네요.*.*
짠~ 제 키트에는 노란색과 하얀색 뜨개실이 들어 있었어요. 실 색상은 랜덤으로 배송된다고 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노란색이 들어있어서 내심 더 설레이게 뜨개질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순@.@)
키트 속에 들어있는 구성품입니다. 저는 뜨개실 2개와 바늘로 구성된 키트를 주문해서 이렇게 구성되어있어요. 실, 바늘, 완성된 모자를 담는 비밀(반송용 속봉투), 반송용 겉봉투, 소개책자, 희망의 편지, 후원신청서, 모자 DIY, 스티커 태그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소개책자를 보니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이 벌써 시즌7이라고 하네요. 매년 해가 흐를수록 참여하는 인원도 많아지고 캠페인에 대한 인지도 높아진 것 같아요. 그만큼 진행기관에서 더 체계적이고 탄탄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책자 안에서 흐뭇한 글을 하나 봤습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모자 색깔과 무늬에 대해 의견까지 주었다고 하네요. 빨간색줄무늬가 겹눈을 가진 파리를 퇴치하는데 효과적이라며, 아프리카 해충들에게 아기들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려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착한 마음으로 실천을 하고 있었는데 저는 뜨개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미루기만 했던게 부끄럽기도 했답니다.
신생아모자뜨기캠페인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이 캠페인은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 떠서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에게 전달해주는 캠페인 입니다. 매년 전세계에서 태어나는 날 사망하는 신생아수가 105만명, 한달안에 목숨을 잃는 아이가 295만명이라고 하네요.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폐렴이나 설사, 말라리아 등이기도 하지만, 방지하는 방법은 따뜻한 체온과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면 충분히 희망이 있다고 하네요. 털모자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감기와 폐렴, 저체온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것이죠. 아프리카는 덥다고만 생각하지만 사막 근처나 일교차가 심하게 나는 지역에는 털모자와 같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따뜻한 소재가 꼭 필요합니다. 작은 실천으로 갓 태어난 생명을 구하는일 참 벅찬 일인 것 같습니다.
(관련 통계 및 설명 _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키트 소개 책자 참조)
열심히 모자뜨기를 한 후 모자가 완성되면 깨끗하게 세탁을 한후 봉투에 담아 우편으로 보내면 끝! 2014년 3월 5일까지 도착하도록 준비하면 되며, 완성된 모자 잠비아, 에티오피아, 타지키스탄의 아기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전달됩니다. 지난 시즌부터는 자원봉사확인증도 발급된다고 하니 필요한 분들은 신청하시면 됩니다.
생애 처음으로 모자뜨기에 도전한 에디터 NANA ! 좋은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도전이라 정성을 담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서툰 솜씨에 질문도 많고 실수한 부분 처리해주느라 고생하는 에디터 Ann에게도 고맙다는 말도 전하고 싶네요. 모자가 완성되면 인증샷도 꼭 올리겠습니다! 추운연말,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면 신생아모자뜨기 캠페인에 한번 참여해보세요!!
* 모자뜨기키트는 캠페인 후원사 GS Shop에서 구매가능합니다.
Editor_
* 업데이트 : 2013.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