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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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그릇 같은 존재

밥 그릇 같은 존재

글. 쉬즈성형외과 중국어통역코디네이터 김은혜

 

 

밥그릇 세개가 나란히 놓여 있는 모습

 

 

 

언제 사용해도 부담 없이 제일 자주 사용하는 그릇이 바로 밥그릇 일것이다. 반대로 와인잔이나 고급그릇은 깨질까 봐 자주 사용하지도 못하고 장식장에 주로 들어가 있다. 보기는 좋으나 사용하기 어려운 그릇보다는 밥그릇처럼 고객님들에게 그리고 동료들에게 날마다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싶어 <밥 그릇>이라고 한번 표현해 봤다.

   

 

쉬즈성형외과에 출근 한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정신없이 헤매고 많이 부족하여 상담팀 선생님들과 여러팀들에게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부끄럽다.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곳에서 만나게 될 많은 사람들과 내가 겪게될 많은 일들을 통해 성장할 나의 모습이 기대도 된다.

   

 

물론 지금의 나는 쉬즈성형외과에서 아주 작은 존재이지만 밥그릇 처럼 매일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싶다. 고객들에게는 고객 대 직원과의 만남으로만 끝이 나는 만남이 아니라 마음 대 마음이 만나 때로는 딸 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그리고 여동생같은 직원이 되고싶고, 동료들에게는 인정받기위해 내 실력만 쌓기보다는 좋은일이 있을때는 함께 기뻐해주고, 마음아픈일이 있을때는 함께 아파하고 위로해주는 따뜻한 동료가 되고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그리고 나의 헌신이 필요할 것이고, 큰 그릇과 같이 넓은마음을 가져야 할것이다. 매일매일 나를 좀 더 내려놓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해야겠다.

   

 

사실 글을 쓰는데 소질이 없어서 조금은 부담스러웠지만 이 시간을 통해 한번 더 다짐할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 감사하다. 시간이 지나 일에 적응을 하고 익숙해지면 나태해 질 때가 찾아올수도 있다. 그럴때마다 지금 내가 품고 있는 이 마음과 <밥그릇>기억하면서 이겨내야겠다!

 

 

 

 

원본. 쉬즈성형외과 중국어통역코디네이터 김은혜 / 편집. 에디터 NANA

 

 

   Editor_

* 업데이트 : 201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