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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시마 고타로의 "왜 유니클로만 팔리는가" 북리뷰
북리뷰
가와시마 고타로의 "왜 유니클로만 팔리는가"
"왜 유니클로만 팔리는가" 기와시마 고타로 저.
출퇴근을 하다보면 2층 유니클로 매장을 항상 지난다. 디스플레이되는 속도가 워낙 빠른지라 매번 볼 때마다 새로운 옷이 걸려 있다. 그래서 지날 때 마다 눈을 돌려도 지겹지가 않다. 얼마 전 경성대 앞에도 유니클로 매장이 크게 들어섰다. 내가 알고 있는 유니클로 매장만 해도 부산에서 벌써 5곳이다. 이런 움직임이라면 곧 부산을 유니클로 도시로 만들어 버릴 것 같다. 유니클로의 성공은 벌써 일본에서 증명되었었다. 2000년에는 플리스라는 직물로 만든 티셔츠가2600만장이나 팔렸다. 한 가지 품목의 옷으로 상상할 수 없는 판매량을 이룬것이다. 우수한 품질의 티셔츠를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 기본적인 원칙을 '제대로'한다는 것
왜 유니클로만 팔리는지 나도 궁금했었다. 특별히 디자인이 예쁜 것도 아닌데 왜 다들 바구니에 티셔츠를 담는 것일까? 나는 유니클로에서 기본티셔츠 같은 베이직 아이템을 자주 산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2~3장 담다보면 어느새 예상금액을 넘어버린다. 나와 같은 고객이 많아서 일까.
최근 SPA 유통과정을 거치는 의류브랜드가 국내에 많이 들어왔다. 망고나 자라 유니클로가 대표적인데, 이는 기획에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기업이 직접 수행하는 형태이다. 유니클로는 SPA의 이점을 가장 잘 살려서 운영하고 있다. 상품은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에서 생산하고 품질은 일본 기술자들이 파견되어 관리한다. 그러니 좋은 품질에 저렴한 비용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 '자율성'으로 직원들을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것
또한 유니클로는 매장의 권한을 높이사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매장을 빠르게 늘려서 성장시키고 그 이후에는 매장의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점장에게 권한을 전적으로 위임하고 있다. 본사가 횡포를 부르기 보다는 매장과 점장을 있는 힘껏 서포트하는 것이다. 그러니 각 매장 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 직원들의 마인드는 그대로 고객 서비스에 나타나게 된다.
뭐, 유니클로의 성공비결이 대단한 것 처럼 늘어봤지만 딱히 특이한 경영방식은 아니다. 그야말로 기업경영의 기본원칙이다. 하지만 유니클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본적인 것을 '제대로'지켰기 때문이다. 기업이나 개인이나 기본을 끝까지 지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유니클로 같은 기업이 돋보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기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본다.
글 2012.12.06 에디터 Young, 편집/ 옮긴이 Joy
Editor_J
* 업데이트 : 2013.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