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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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섬 제주도로 여름휴가 다녀왔어요
환상의 섬 제주도로 여름휴가 다녀왔어요.
무더운 여름, 삼계탕 보다 더욱 강력하게 원기를 회복시켜 줄 수 있는게 있어요. 바로 "여름휴가"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학생일때는 여름방학이 그렇게 값진 시간인줄 몰랐는데, 직장인이 된 후 부터는 휴가일정을 잡고, 계획을 세우고, 휴가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Alice는 올여름 휴가 장소를 환상의 섬 제주도로 정했습니다. 제주의 맑은 바다도 실컷보고, 뻥 뚫린 해안도로를 달리며 마음을 힐링하고 싶은 마음이 컸답니다.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Alice의 제주 여행기! 지금 들려드릴게요.

❒ 제주도 돔베고기
돔베고기는 푹 삶은 돼지고기가 도마위에 올려진채 나옵니다. 즉석에서 고기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시지요. 돔베고기를 먹는 방법은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굵은 소금에만 찍어먹기, 신김치와 함께 먹기, 젓갈에 찍어먹기, 쌈무와 함께 먹는 4가지 방법이 있어요. 저는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소금에 찍어먹는 방법이 가장 좋았어요!
❒ 발걸음을 붙잡는 월정리 해변
제주에 간 첫날, 금능 해수욕장의 맑은 물과 은빛모래, 푸르디 푸른 하늘이 만들어낸 멋진 보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었는데요. 다음날 찾은 월정리 해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바닥이 들여다 보일정도로 맑은 물이 감탄사를 끊이지 않게 하더라구요. 물깊이도 적당해서 물을 무서워하는 저도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제주의 숲요일! 삼다수 숲길을 걸어요.
한라산등반과 올레길 트래킹 코스 중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시원한 숲길을 걷고싶어 삼다수 숲길을 선택했답니다. 몇해전 겨울에 한라산을 등반하다가 대설주의보때문에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긴 했지만 여름날의 한라산 모습도 많이 궁금해 무리해서라도 다녀올까 했지요. 하지만..가을날의 한라산을 기약하기로 했답니다. 삼다수 숲으로 들어가는 길에 말들도 볼 수 있었어요. 숲이 우거져 시원했던 삼다수 숲길, 숲길 옆으로 흐르는 물들이 다 말라서 바위들이 덩그러니 드러나 있는 모습은 조금 안타까웠답니다.
❒ 제주롯데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휴가지를 결정한 후, 가장 먼저 예약을 서두르는것이 숙소죠. 이번 제주 휴가 중 1박은 아기자기 귀여운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고, 이튿날은 호텔에서 편하게 지내는 걸로 마무리 했답니다. 제주 롯데호텔에 근무중인 지인의 도움으로 아주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다 왔어요. 호텔 내부에 있는 해온에서는 밤 12시까지 야외풀을 즐길수 있었는데, 따뜻한 물이라 더욱 좋았어요. 맛있는 빙수도 원없이 먹고, 분위기 잡으며 칵테일도 한모금 하니 제주의 밤은 빠른 속도로 저물어 갔다는 아주 슬픈이야기는 이쯤에서 끝~!
글 2013.07.17 에디터 Alice / 옮긴이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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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 2013.11.16












